오래된 화폐의 가치는 왜 높을까요? 가치가 높게 잡히는 화폐는 지폐, 동전, 기념주화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화폐에 있어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데요.
바로 보존성과 희귀성이 있는 것이 가치가 높고 희귀한 화폐를 깨끗이 보관할수록 가치는 높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희귀하다는 것은 발행량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특정 연도에 나온 화폐가 10만 개일 때는 큰 가치가 없지만, 만약 1,000개만 발행되었다면 그 가치는 수백수천 배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데요.
그럼 희귀동전 판매를 위해서는 어떤 동전의 가치가 높은지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연도별로 각 동전의 생산량은 크게 차이가 있는데요.
가장 가지가 있는 연도를 보자면 10원은 1970년, 1969년에 발행되었던 동전이 30만 원 이상으로 거래되며 50원짜리는 1972년에 발행된 동전이 약 15만 원에 거래가 됩니다.
동전 중에서도 제일 많이 발행되는 100원짜리 동전은 1970년 또는 1981년에 발행된 동전이 가장 희귀하여 약 30만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500원짜리 동전의 가치는 IMF 시절에 딱 8,000개만 제작이 된 1998년 동전은 앞서 말한 동전들과는 비교도 못 할 만큼 가치가 높기 때문에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도 있죠
실제 경매를 통하여 100만 원이 넘는 금액에서도 낙찰이 되기도 하였다고 하니 심심하면 집에서 1998년도에 제작이 된 500원 동전이 있는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희귀동전 판매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은행에 가져다줘야 할까요? 은행에 가져다주면 아주 깔끔하고 빳빳한 새 지폐를 얻을 수 있으니 그것을 원하신다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희귀동전 판매는 희귀 화폐를 모으는 수집가들에게 가치를 인정받아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데요. 특수한 경로를 통해 희귀 동전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오프라인의 화폐 수집상을 통하여 교환하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옥션이나 이베이 등의 경매 사이트, 수집 경기장 코리아, 화동양행 등의 여러 가지 희귀 화폐 거래 사이트에서도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희귀 동전 판매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생각보다 이쪽도 규모가 있는 편이고, 코로나가 길어지며 수집에 취미를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치의 중요성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거래가능 기준
우선 해당 연도의 발행량이 적을 수록 돈이 됩니다
한예로 처음으로 500원짜리가 나왔던 82년도의 경우 첫 생산이 된 해이므로 굉장한 의미가 있었는데요
또한, 전 연도에 발행량이 지나쳐 단 8천 개만 생산되었던 98년의 경우도 지금으로 환산되는 가치가 큰것이죠
두 번째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관된 상태가 양호할수록 더 좋습니다
귀한 연도의 것이지만 스크래치나 훼손이 있는 게 좋을까요, 전용 보관함에 깔끔하게 들어있는 게 좋을까요. 더 말씀드리지 않아도 이 부분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는 정상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실 텐데요. 일련의 사고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발행된 것이 특별해서 그 쓸모가 높아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폐로 따지면 좀 독특한 일련번호가 그렇다고 보이겠고, 희귀한 동전의 경우 새겨진 학의 다리가 없게 나왔다든지, 목이 잘렸다든지 이런 경우입니다.
물론, 이걸 노리고 일부러 훼손한 건 인정 못 받습니다.
자, 위의 제가 짚어드린 기준에 어느 정도 부합한다 싶으면 희귀동전 거래소를 들어가 보는 의미가 있겠습니다.
처음 소개해 드릴 곳은 네이버 카페 화폐 수집 1090입니다. 이쪽에서의 유명함으로는 손에 꼽으며, 다음 포털에도 꽤 됩니다. 단, 이곳에서는 판매 시 인증번호가 필요하므로 어느 정도 활동을 하시거나 둘러보신 후 진행해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이곳의 좋은 점은 사람들 간의 소통도 가능하기 때문에 질문을 남길 수도 있고, 서로 갖고 있는 것들을 자랑하며 대화의 장이 열리기도 합니다. 또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 간의 연대감이 끈끈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집 뱅크 코리아라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외국 주화까지도 다루며 우표나 지폐 등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코베이입니다. 이곳 또한 희귀한 동전뿐만 아니라 옛 물건들도 경매로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 귀한 걸 갖고 계신다면 방문해서 올려보세요.
단, 이곳은 수수료가 10% 정도 있고, 입찰 기간이 딱 정해져있고 짧은 편이라 허탕을 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원하는 가격으로 형성되지 않으면 판매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 밑져야 본전, 시도해 보시는 게 좋겠죠.
다음은 우문관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기념되는 주화나 승차권, 우표 등이 거래되는 곳입니다.
다음으로는 풍산화동양행이라는 곳입니다. 엽전부터 별전, 도서 등을 다루고 국내 최대의 화.폐 전문 기업으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옥션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점은 구매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고 검증되었다는 것이겠지요.
수집 닷컴은 이름처럼 여러 우리나라 외 세계의 화.폐들을 다루고 기념주화나 복권 판매 등도 취급합니다.
미리네몰은 수집품 전문 쇼핑몰이며 골동품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에게 친숙한 곳이죠.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과 지마켓인데요. 검색창에 '동.전.수.집'이라고 검색하면 관련 내역들이 보입니다.
아래 보이는 가격대를 보고 원하는 가격에 맞춰 매매를 하시면 된답니다.
요즘은 중고나라나 당근 마켓, 나라 옥션에서도 된다니 적어내다 보니 다양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회현 지하상가라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오프라인 장소인데요.
이곳은 직접 본인이 생각하는 귀한 동.전을 들고 방문해서 감정을 받아보고 싶을 때 좋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소한 거래가 될 수 있는 기준과 희귀동전들의 거래소에 대해 다양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시고 내게 가장 적합할 곳을 찾아 시도해 보세요.